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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해지다가 진해지나봐,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by daooong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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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가장 보통의 연애> 영화 간단 소개

공효진, 김래원 주연 '가장 보통의 연애' 영화는 로맨스 영화와는 달리 설렘 가득하고 맹목적인 사랑 이야기는 아닙니다. 남자와 여자. 술과 밤. 술만 존재합니다. 그냥 이야기 자체만으로도 재밌고 코미디가 많아서 유쾌하게 보기에 좋은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입니다. 지고지순하고 따듯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 이재훈과 조금은 쿨하고 똑같이 되갚아주면서 사이다 같아 보이지만 속은 여린 선영과 서로 상극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신경 쓰이는 이유 모를 불편함으로 그들의 관계가 시작됩니다.

영화 비하인드 Story

보통 로맨스 영화이면 여주와 남주의 달달한 연애 스토리의 내용이지만 <가장 보통의 연애> 영화는 연애게 대해 잘못된 관념들에 대한 고찰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19금 등급으로 개봉했습니다. 직접적인 베드신은 없었지만 직전까지 가는 묘사나 19금 대사로 인하여 등급이 선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주연 배우 김래원과 공효진은 <눈사람> 이후 16년 만에 재회했습니다. 영화 홍보를 위해 맛있는 녀석들이라는 예능에도 출연하며 영화를 열심히 홍보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이라면 남주와 여주의 전개가 음주로 시작해서 음주로 끝난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혔습니다. 주인공들이 헤어진 후 치유가 필요하지만 너무 자기 복제와 같은 시퀀스로 인해서 후반부로 갈수록 진부하면서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영화 명대사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장면 속에 사람들이 공감하고 인정하는 명대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난 처음 헤어진 남자한테부터 걸레소리 들었어. 남자들한테는 섹 X 못 해본 첫사랑 한 명 빼고는 여자는 다 걸레잖아"-선영-, "보고 싶었어"-선영-, "지금 딱 좋아"-재훈-, "같지 그럼. 너는 다르다고 배웠니?"-선영-, "남자한테 인기 많은 남자는 여자한테 인기 없어"-선영-. 이와 같이 영화 장면 속에 사람들이 공감하고 대사를 듣고 인정하는 현실적인 대사들이 많습니다.

결말 (스포주의)

<가장 보통의 연애>의 결말은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영화 내내 쿨한 기조를 유지하던 영화가 갑자기 결말에서 서로를 보듬는 남녀 주인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일부의 사람들이 뽑은 호의 결말은 마지막의 따듯함 한 스푼 또한 현실이길 믿고 싶어서 호의 반응을 보여줍니다. 선영은 회사를 그만두기로 하는데, 올 것 같지 않았던 자신의 송별회 회식에 갑자기 선영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자신의 헛소문을 낸 여직원들에게 복수하고 자신의 험담을 같이 했던 미영에 대한 소문을 말해버려 회식자리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유유히 자리를 떠납니다. 재훈은 전여자 친구의 지긋지긋한 그늘에서 드디어 벗어나, 신혼집이 될 뻔한 아파트를 정리하고 마음 또한 말끔히 정리합니다. 선영은 집에서 엄마와 티비를 보던 중 자신과 재훈이 함께 아이디어를 의논했던 콘X 광고를 보고 웃습니다. 그 후 선영은 재훈을 찾아가게 되고, 둘은 무언가 잘 될 것 같은 훈훈한 분위기를 풍기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영화 간략 후기

<가장 보통의 연애>는 직접 경험을 하지 않고서는 만들 수 없는 영화입니다. 많은 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 만큼 직장인의 연애에 대해 현실적이고도 사실적으로 그려냈습니다. '로코물'하면 떠오르는 배우인 공효진과 김래원은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이 둘을 포함한 배우들의 연기는 흡사 다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연스럽습니다. 마치 친구의 일을 보는 듯할 정도이며 어디선가 재훈과 선영의 만남이 이어질 것만 같은 상상마저 들게 하는 내용입니다. 영화의 내용을 보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사랑을 하게 되는 과정과 그 결말이 뻔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공감하면서 볼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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